2020년, 카페24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현지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성공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인공지능 ∙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출시, 크로스보더 채널 연동, 글로벌 진출 전략 공유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었지만 이커머스 업계는 유례 없는 발전을 거듭한 해였다. 카페24는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했으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온라인 사업자들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변함없이 지켰다. 지난해 카페24의 주요 성과를 간략하게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 2020년 카페24 플랫폼 내 온라인 쇼핑몰은 약 184만 개로, 2019년 171만 개에서 대폭 증가했다.
- 2020년 카페24 플랫폼 내 신규 창업한 DTC(Direct to Consumer) 온라인 쇼핑몰 수는 13만2000여개로 2019년 대비 23% 상승했다. 4분기에만 4만개의 쇼핑몰이 구축됐으며 이는 전년대비 52% 상승한 수치다. 개설 쇼핑몰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5년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구축된 해외 쇼핑몰 수도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 락앤락, 라미, 스파오, 잇미샤, 시선인터내셔널, 샌드박스 네트워크 등 주요 오프라인 기반 브랜드들이 카페24 플랫폼에 합류하면서 더욱 강력한 DTC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 2020년 카페24 플랫폼 내 거래액은 10조 8,5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 현재 4100여 명의 개발자가 카페24 생태계에서 이커머스 앱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900여명의 개발자가 합류했다. 카페24 개발자센터는 작년 3월에 2주년을 맞이했으며 당시 참여 개발자 수는 2300명으로, 불과 1년만에 개발자 규모가 3배 증가한 기록을 경신했다.
- 개발자들은 현재 350여개의 오픈 API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이커머스 앱을 개발할 수 있다. 한편, 카페24는 개발자 세미나 등의 행사를 통해 개발자들이 카페24 생태계에서 더 많은 서비스를 제작해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2020년, 카페24 스토어 내 전체 앱 다운로드 수는 20만 건을 돌파해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카페24 스토어에서 이커머스 관련 앱을 매달 6600건 이상 다운로드했다는 뜻이다.
- 전국에 카페24 창업센터는 총 71개 지점으로 2020년에만 22개 지점이 신규 개설되었다.
페이스북 숍스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다
지난 5월, 카페24는 동아시아 지역의 유일한 페이스북 숍스의 공식 파트너사로 전자상거래 생태계 확장을 위해 나섰다.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파트너십은 업계 내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184만 쇼핑몰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카페24의 전문성은 페이스북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동시에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사업자들은 33억명의 페이스북 이용자를 잠재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어 해외 진출의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다.
2020년 12월부터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사업자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숍스와 자사 쇼핑몰을 연동할 수 있게 되었다. 카페24 플랫폼 기반 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하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상품 정보가 자동 게재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상품 정보를 수정하거나 삭제할 경우에도 별도 작업 없이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카페24와 페이스북은 온라인 사업자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2020년 9월, 페이스북 APAC(아시아태평양본부)는 카페24의 웨비나에 참여하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광고 마케팅 툴을 기반으로 온라인 사업자의 성공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카페24는 코로나 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도록 돕는 페이스북 주최 온라인 리테일 엑스포에 참여한 바 있다.
카페24와 페이스북은 지속적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퍼스트’ 전략 기반으로 동남아 진출
카페24는 현지화 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동남아시아의 독특한 이커머스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모바일 기반 플랫폼 발전 수준에 맞춘 ‘모바일 퍼스트’ 확장 전략을 최적화시킨 결과, 온라인 사업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 몰을 구축하거나 인공지능 콘텐츠 에디터 에디봇과 같은 툴을 사용해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오픈마켓 1위인 쇼피(Shopee)와 연동으로 카페24 기반 쇼핑몰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및 대만을 포함해 쇼피가 지원하는 지역의 고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한 초연결 전략 강화
특히 물류 대기업 한진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 세계 75억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하는 사업자를 위한 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 및 홍콩에 있는 한진의 풀필먼트 센터와 물류 인프라가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카페24 전용 해외특송서비스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카페24는 오픈마켓인 라자다(Lazada)와의 연동을 확대해 기존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필리핀, 인도네시아 그리고 태국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카페24의 마켓통합관리 서비스는 다양한 외부 오픈마켓과의 연결을 지원해 온라인 사업자들이 판매경로를 확장할 수 있다. 새롭게 생긴 지역별 채널을 통해 온라인 사업자들은 라자다의 6500만 동남아시아 고객층에 더해 라자다 글로벌 배송 서비스(Lazada Global Shipping)와 같은 동남아에 최적화된 물류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카페24의 파트너 네트워크에는 현재 100여개의 국내외 플랫폼, 오픈마켓, 결제, 물류, 마케팅 및 기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포함되어 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많은 참여자들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카페24는 초연결을 핵심 전략으로 택했다. 카페24의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파트너사가 많을수록 온라인 사업자들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온라인 사업자가 성공할 수록 더 많은 파트너가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다.
온라인 사업자의 글로벌 진출 지원 서비스 출시
모든 서비스는 카페24 해외몰에 손쉽게 설치될 수 있으며 HTML이나 CSS 코딩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쉬운 해외판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 시장에 최적화된 온라인 쇼핑몰이 자동으로 구축된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빅데이터 기반의 추천 기능이다. 이 서비스 하나로 다국어 쇼핑몰 구축, 해외 결제 시스템 연동, 수출 통관, 배송 금액 설정, 해외 배송 서비스 연동, 상품 가격 자동 환산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다.
- ‘세라(SERA, Specialized and Enhanced Realtime Admin)’는 해외 소비자 구매패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빅 데이터 분석 툴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들이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주문 통계, 상품 단위 통계, 구매 옵션 분석, 진열 관리, 진열 추천, 재고 확인, 상품 비교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시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 ‘해외고객관리 서비스’ 는 조이코퍼레이션의 메신저 기반 고객지원 솔루션 ‘채널톡’과 연동된 챗봇 기능으로1:1 맞춤 전문 상담, 자동 응답, 고객 구매정보 실시간 확인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현지 전문가가 국내 쇼핑몰 운영자를 대신해 상품 안내부터 상품 추천, 배송처 등 다양한 해외 고객 문의에 응대한다.
이커머스의 미래를 이끄는 카페24 생태계
카페24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축된 이커머스 생태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직면한 온라인 사업자들과 파트너사들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온라인 사업자, 개발자, 파트너사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은 카페24와 함께 총 17건의 행사를 진행하며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주로 해외 판매와 온라인 중심의 DTC 전략 강화에 관한 주제를 다뤘으며 예비 창업자, 중소 쇼핑몰, 유명 브랜드, 개발자, 마케터, 파트너사 등 2만4000 여명의 생태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현장 세미나로 진행되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했다.
쇼피, CJ ENM 같은 파트너사와 주최한 웨비나 시리즈에서는 온라인 사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되었다. 쇼피는 37곳의 다양한 판매 채널과 연결될 수 있는 카페24의 마켓통합관리 서비스와 같은 툴을 활용해 판매 경로를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CJ ENM은 흥미로운 마케팅 콘텐츠를 만들어 여러 SNS 플랫폼에 걸쳐 판매를 증진시키는 방법에 주목했다.
일본의 패션 대기업인 TSI홀딩스와 샵리스트(Shoplist)의 전문가들은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온라인 사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진출 방안을 공유했다. TSI홀딩스의 전문가들은 일본의 독특한 이커머스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자사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모루지(MORUGI)를 소개했으며, 샵리스트의 전문가들은 대세인 K-패션 트렌드를 활용한 일본 진출 성공 방법 그리고 카페24와 샵리스트의 플랫폼 연동을 통한 해외진출에 대해 언급했다.
중소 브랜드인 씨스터앤, 오즈키즈, 썸제이 및 더액션의 CEO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빠르게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었던 성공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DTC 모델 도입, 세라와 같은 카페24 서비스 활용, 독창적인 쇼핑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등 검증된 노하우들이 공유되었다.
일부 행사는 대형 및 중견 기업 쇼핑몰의 성공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 이커머스 운영, 물류, 디자인 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DTC 전략 도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무한한 확장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카페24
카페24는 지속적으로 오픈 API를 출시해 카페24 개발자 커뮤니티가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또한 구글, 바이두, 페이스북, 틱톡, 아마존, 티몰 글로벌, 라자다, 페이팔, 알리페이, 소프트뱅크 페이먼트 서비스 등의 기업들과 형성한 네트워크에 더욱 많은 글로벌 기업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카페24의 강력한 가치사슬은 온라인 사업자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생태계 확대의 큰 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