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통한 체계적인 해외 SEO·디자인 세팅 서비스 출시
SEO로 유입·구매 ↑, 해외 맞춤 디자인으로 체류시간 ↑
해외시장 전문지식 없어도 손쉽게 진출 가능해져
온라인 쇼핑몰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온라인 사업자들의 글로벌 성공을 보다 가속화할 수 있는 ‘해외몰 검색엔진최적화(Search-Engine Optimization, 이하 SEO) 세팅’과 ‘해외몰 디자인 세팅’ 서비스 2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SEO는 구글, 바이두, 빙 등 글로벌 검색엔진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시켜 고객 방문 증대를 유도하는 주요 작업이기에 해외 진출에 있어 필수적이다. 해외몰 SEO 세팅 서비스는 사이트맵(Site Map) 생성부터 케노니컬(Canonical) URL 적용, 오픈그래프 태그 설정 등 최적의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SEO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온라인 사업자는 이 서비스로 현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키워드와 검색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매 상품을 최상단 검색노출에 유리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어권 소비자가 구글에서 ‘여름 청바지’, ‘흰색 원피스’ 등 특정 검색어를 현지 언어로 입력했을 때 해당 상품이 목록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검색 상위 노출은 해외 소비자 방문유입과 구매를 늘릴 수 있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어 해외몰 디자인 세팅 서비스는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가 국가별 소비자가 가장 편리하게 느낄 수 있는 디자인 환경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인 페이지와 상품별 상세 페이지는 물론 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서, 게시판 등 각 영역을 현지 소비자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온라인 쇼핑 동선으로 최적화한다.
또 국가별 소비자 특성에 맞는 디자인 기능 설정까지 지원해 현지화 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테면 영미권에서는 상품 썸네일에 마우스 포인트를 올릴 시 색상·가격의 정보를 띄우고, 중국에서는 상품 상세 페이지를 새 창으로 열게 한다. 모두 현지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정보 분석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해외 맞춤형 디자인 설정은 해외 소비자의 원활한 쇼핑 경험을 가능하게 해 체류시간이나 재방문을 늘려갈 수 있다.
이번 출시된 서비스로 해외 소비자의 방문유입부터 상품 선택, 구매까지의 과정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어 국내 사업자의 글로벌 성장이 더욱 빨라질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IT전문지식이나 현지 동향 정보가 부족한 사업자도 손쉽게 해외 진출이 가능하기에 국내 온라인 브랜드의 해외 진출 또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서비스 모두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누구나 ‘카페24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글로벌 곳곳에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와 한국 상품의 인기도가 함께 상승 중”이라며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들이 다양한 국가에서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플랫폼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