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메이크업으로 아시아에서 북미까지 확장 – 뷰티 ‘씨스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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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메이크업을 콘셉트로 한해 단일품목 150만개를 판매해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씨스터앤 천정욱 대표. 그는 이제 아시아 시장에서 나아가 북미 시장에서의 K뷰티 위상을 높이고자 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대세를 리드하는 그의 브랜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영상 발췌 내용

#. Intro

기존에 잘나간다고 하는 백화점 1층의 브랜드들이 멋있는 화보와 세계에서 제일 비싼 모델을 쓰고 하는데, 우리가 그런 메이크업을 하는 건 아니잖아요. (명품 브랜드들이) 우리가 매일 하는 메이크업과 동떨어져 있는 게 기회라고 봤습니다.

씨스터앤을 운영하고 있는 천정욱이라고 합니다.

#1- 회사 소개

씨스터앤은 쉬운 메이크업을 테마로 만들어진 브랜드고요. 보통 메이크업 제품들을 보면 아티스트, 프로페셔널 이렇게 돼있는데, 조사를 해보면 대부분의 고객님들이 메이크업을 어려워하세요. 그래서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것들이 고객들한테 많이 와닿았던 것 같아요.

아이메이크업 같은 경우에 씨스터앤 워터 프루프 아이펜슬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 150만의 선택을 받은 주인공인데. 아이메이크업을 쉽게 하기 위해 펜슬 타입으로 만들고 부드러운 제형과 오래가는 롱래스팅을 강조한 거예요.

#2- 회사 포인트1: 회사 성장 스토리

저희는 2012년에 화장품을 병행수입하는 업체로 출발을 했어요. 물건을 열심히 팔고 있다가 2016년 정도부터 시장의 대세가 수입화장품에서 K뷰티로 넘어가고 있다 이렇게 느껴져서 씨스터앤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게 됐고요.

올 상반기에만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요. 올해는 한 300억 정도가 예상됩니다. 일본 시장에서 40주 연속 라쿠텐 K메이크업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씨스터앤은 제품 개발 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로 일반적인 화장품 회사보다 굉장히 길게 설정이 돼있어요. 30대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제품에 대한 안목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셔 가지고. 제작 자체에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는 편입니다.

결국 고객들의 재구매와 품질 퀄리티의 승부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고객 두 분 중에 한 분 정도가 재구매를 해주셔서, ‘오랜 제작 기간과 품질을 끌어올린 부분을 느끼고 계시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회사 포인트2: 자사몰 구축

자사몰을 만들어야 된다고 하는 이유는 고객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요. 랜딩 후에 이탈은 얼마를 했고 어느 정도의 고객들이 구매전환을 했구나 계속 실험하면서 개선해 나가는 거죠.

저희 웹사이트에는 리뷰가 먼저 올라 와요. 원래는 이렇지 않았거든요. 근데 여기에 신뢰성있는 리뷰들이 올라왔을 때 (구매) 전환율이 높아진다는 걸 경험을 했고요. 이런 것들은 오픈 마켓 플랫폼이라든가 스마트스토어 같은 플랫폼에서는 할 수가 없거든요.

#. Outro

사실 K뷰티가 아시아권에서는 굉장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북미 시장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아직 스타플레이어가 나오진 않았어요. 북미 시장에서 성과를 좀 내보고 싶다 이런 목표가 있고요. K뷰티를 대표하는 자리에 씨스터앤이 서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