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디지털 광고 비즈니스 분야에서 올해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가 됐다고 15일 밝혔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는 구글애즈(Google Ads)를 비롯한 광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높은 성과를 기록한 기업이 보유하게 되는 자격이다. 구글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종합적 성과 기반으로 국가별 상위 3%만이 대상이다.
지난해 카페24를 통한 기업의 구글 광고 거래액은 전년 대비 64% 성장했다.
같은 기간 새롭게 구글 광고를 활용한 고객도 계정 기준으로 44% 늘어나는 등 다방면에서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졌다.
카페24는 구글과 크리에이터 세미나 개최 등 구글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유튜브·구글 디스플레이 기반 광고 상품 다각화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또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다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의 광고는 물론 비즈니스 전반을 분석해 필요한 전략을 제시하는 마케팅 통합지원 솔루션도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카페24는 구글의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모델에 우선 참여하고, 양사 간 기술 교류 역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기술은 기업의 광고 운영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24 측은 “자체 빅데이터 시스템과 구글 서비스로 기업들이 글로벌 곳곳에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비자 개인 취향에 최적화한 광고 역시 지속해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