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페이스북, 빅데이터 기반 광고플랫폼 연동 추진

쇼핑몰 상품·판매 정보, 웹로그 등 활용한 마케팅 성과 증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술제휴, 인적교육 등 협력 강화

카페24가 페이스북과 국내 기업들의 온라인 마케팅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자상거래 빅데이터 기반 광고플랫폼’ 연동을 본격 추진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17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코리아(대표 조용범)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국내 기업과의 MOU 체결은 이번이 최초로, 앞으로 양사는 카페24의 150만 온라인 쇼핑몰 빅데이터 기반 광고플랫폼 연동을 시작으로 기술제휴, 인적교육, 세미나 등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가 중점을 둬 추진하는 ‘전자상거래 빅데이터 기반 광고플랫폼’은 단순한 쇼핑몰 상품 정보 외에 판매 정보, 웹로그 등 다양한 쇼핑몰 데이터를 분석·활용해 구매적중율 높은 타겟마케팅이 가능한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카페24와 페이스북은 상반기 온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활성화 마케팅 세미나를 공동개최한다. 세미나를 통해 온라인 광고마케팅 트렌드 소개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이용한 마케팅 성공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변하고 소비성향이 개인화 및 다양화되면서 온라인 마케팅의 성공을 위한 빅데이터와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카페24의 전자상거래 빅데이터 전문성과 페이스북의 전 세계 소비자를 연결하는 콘텐츠 유통 역량의 결합을 통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