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이 말하는 빅데이터 분석툴 ‘세라’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면서 데이터를 잘 분석하고 활용하는 일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카페24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세라(SERA)’ 서비스를 론칭했다.

전자상거래와 만난 빅데이터

세라의 모든 것을 기획하고 개발한 카페24 4IR팀의 조정훈, 백충덕 님을 만나 커머스 속 빅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빅데이터 분석툴, 세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세라(SERA)는 Specialized and Enhanced Realtime Admin의 약자로 상품 클릭 및 주문 건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입니다. 실시간 조회 수가 높은 상품에는 빨간색 불이, 주문 수가 많은 상품에는 파란색 불이 들어와 소비자의 반응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세라에서는 ▲주문 통계 ▲상품 단위 통계 ▲구매 옵션 분석 ▲진열 관리 ▲진열 추천 ▲재고 확인 ▲상품 비교 등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개발자가 생각하는 세라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관리자 접속 없이 쇼핑몰 화면에서 바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조회나 주문이 일어나면 상품 이미지에 배치된 패널이 깜박이기 때문에 어떤 상품이 반응이 좋고 가치가 높은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요. 상품 진열, 광고 효과 분석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상품의 가치를 다른 상품과 비교하고 재고를 확인해 메인 화면에 한번에 진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덕분에 실시간으로 파악한 데이터를 바로 쇼핑몰 운영에 반영할 수 있죠.

Q. 세라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요?
현재 세라를 사용하는 DTC스토어는 2,000여개에 이릅니다. 한국어 플랫폼에서 첫 도입이 이뤄졌으며 지난 6월부터 한국 머천트가 운영하는 다국어 쇼핑몰에서도 세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7월 일본어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연내 베트남에서도 세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양한 언어의 플랫폼에 적용되면서 세라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성향을 더욱 쉽게 이해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글로벌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서 세라를 안정적인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머천트들의 데이터 기반 쇼핑몰 운영에 세라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