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전문가가 사업자 상품 분석해 실전형 시나리오 도출
앱 설치만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작…온라인몰 맞춤 기능 다양화
온라인 사업자가 라이브커머스로 매출을 높이기가 쉬워졌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온라인 사업자 대상으로 전문가의 실전형 컨설팅을 비롯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라이브커머스 컨설팅은 실제 방송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라이브커머스 진행 단계별로 구체적 노하우를 일대 일 전수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업자의 브랜드와 판매 아이템, 타깃 고객층 등을 분석하여 방송상에서 어떤 내용을 어떻게 강조할지를 맞춤 설계한다. 예를 들어 MZ세대 여성을 겨냥한 리빙, 40대 남성에게 어울리는 패션 등 다양한 아이템마다 구매를 일으킬 수 있는 시나리오 도출을 돕는다.
라이브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각종 기법도 컨설팅의 주요 부분이다. 스튜디오에서의 모바일 맞춤 방송 송출과 효과적인 상품 정보 전달에 필요한 기초 발성, 판매량 증대에 도움이 되는 출연자 선별 등 각 부분마다 사업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에 즉시 설치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기능도 늘려가고 있다. 쇼핑몰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형태로 제공하는 개방형 마켓 ‘카페24 스토어’에는 다양한 라이브커머스 앱이 온라인 사업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업자들은 카페24 스토어에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바로 방송을 송출하는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개발사 카테노이드)’ ▲패션/뷰티 상품 판매 방송에 특화된 촬영 전문가를 지원하는 ‘서울쇼룸 라이브(개발사 서울쇼룸)’ ▲촬영 장비 기반으로 방송은 물론 마케팅까지 포괄적으로 돕는 ‘JK라이브 스튜디오(개발사 제이케이디자인랩) 등 각양각색 라이브커머스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사업자들은 별도의 개발 없이 각종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라이브커머스를 쉽게 시작하여 실질적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카페24는 전문가를 초청한 라이브커머스 오프라인 교육을 여는 한편,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할 관련 서비스 기능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라이브커머스는 사업자가 고객과의 소통 폭을 넓히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중요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각종 기술 장벽을 낮추기 위한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