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개발자센터에 참여 중인 개발자가 1년 만에 2.8배 증가했다. 개발자들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24 생태계로 진입하는 개발자들
가입자수 기준으로 카페24 개발자센터에 참여 중인 개발자들은 2020년 3월 말 기준 2,300여명이다. 2019년 3월 말 800여명이었던 가입자 수가 1년 만에 2.8배로 증가했다.
카페24 생태계로 진입하는 개발자들이 늘어나는 것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노동우 카페24 CTO는 “스토어를 통한 앱 출시, DTC 스토어를 운영하려는 기업을 위한 기능 커스텀 등 카페24 플랫폼을 무대로 한 기회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기회 속에서도 개발자들의 호응이 가장 뜨거운 곳은 카페24 스토어다. 카페24 스토어는 개발자들이 카페24 플랫폼 위에서 활약하고 있는 170만 머천트들에 다양한 기능을 담은 앱을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다. 2018년 3분기 운영을 시작한 이후 빠르게 활성화돼 오는 5월 누적 앱 설치 수가 1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웹디자이너 출신으로서 앱 8개를 출시한 김복성 마스터스킨 대표는 “정통 개발자가 아니지만 카페24에서 제공하는 오픈 API가 표준화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발자들과 함께 만드는 G2G(Global-to-Global) 생태계
카페24는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G2G(Global-to-Global)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분기 카페24는 개발자들이 국가별로 판매하는 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파트너센터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생태계로 들어온 개발자들은 카페24 플랫폼의 확장에 맞춰 자연스럽게 진출지역과 서비스 언어를 넓힐 수 있게 됐다. 또 카페24는 개발자, 디자이너 등 각 분야 전문가와 DTC브랜드가 자유롭게 프로젝트를 위한 팀을 조직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연내 론칭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창의를 지닌 개발자가 전세계에서 모여들어 개방형 혁신을 만들면 전자상거래 생태계는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며 “카페24는 물론 개발자, 디자이너, DTC브랜드 등 생태계 모든 참여자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글로벌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