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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스토어는 개발자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디딤돌”

카페24 스토어는 개발사들이 170만 머천트들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기능을 담은 앱과 테마를 팔 수 있는 공간이다. 조이코퍼레이션, 마스터스킨 등 개발자들은 카페24 스토어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있을까?

카페24 스토어는 B2B 영업을 해결하는 ‘게임 체인저’

CEO of ZOYI corporation makes a speech at Cafe24 developers seminar
출처: 카페24

최시원 조이코퍼레이션 대표

“조이코퍼레이션의 서비스는 ‘채널톡’이라는 제품입니다. 제품을 설치하면 채팅 버튼이 웹사이트에 동동 떠다니게 됩니다. 이걸 이용하면 고객이 언제든지 브랜드에 말을 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상담 뿐 아니라 적절한 조건을 만족하면 고객에 먼저 말을 걸어서 고객의 질문이나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기능도 있습니다.

빠른 시간에 많은 브랜드들이 채널톡을 쓰게 되었는데 카페24와 협업이 큰 도움이 됐스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리텐션 비율, 즉 반복구매가 중요한데 매달 97%, 높을 때는 99%가 재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앱스토어는 카페24와 개발자에게 모두 윈-윈(win-win)입다. B2B에서 가장 높은 비용이 드는 건 영업입니다. 이걸 줄일 수 있는 건 ‘게임체인저’다. 직접 개별 브랜드를 하나씩 만나서 영업을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데 그걸 카페24 스토어가 해결해줍니다. 한국 시장의 수십만개 쇼핑몰에 제품이 잠정적으로 노출이 되고 30초면 간단하게 설치가 됩니다.

또 개발자들은 카페24가 가지고 있는 핵심 데이터인 주문, 배송, 상품 정보를 손쉽게 호출해서 얻어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한 매쉬업(mash-up, 오픈API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데이터와 콘텐츠를 융합해 전혀 다른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의 파워는 정말 강력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페24 입장에서도 이커머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다 만들 수는 없습니다. 개발자가 많지만 집중해야 하는 영역이 있다 생각한다. 그래서 카페24도 핵심에 집중하고 여러 생태계를 만드는 게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입니다.”

앱으로 고객의 커스터마이징 요구를 효율적 처리 가능

출처: 카페24

김복성 마스터스킨 대표

“마스터스킨은 2016년부터 카페24 디자인센터를 통해 테마를 판매했으며 현재 7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현재는 앱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의 테마를 판매하면 트렌드 변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나 업데이트 요청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추가로 개발해야 하는 기능에 대해 인건비 등을 고려해 비용을 안내 드리면 고객들은 만족하지 못합니다. 회사도 고객들의 커스터마이징 요청이 너무 많아지면 업무가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소모적인 작업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요청하는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앱스토어와 앱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테마를 판매해봤기 때문에 짧은 개발기간과 낮은 비용으로 개발을 배워서 앱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앱이 6개이고 2개를 더 제작하고 있습니다. ‘따라다니는 옵션바’라는 앱을 개발하고 배포하면서 설치율과 매출의 효과를 보면서 시장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현재 목표는 디자이너가 없이 쉽게 매출을 높일 수 있게 쇼핑몰을 꾸밀 수 있는 앱을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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